인터스텔라를 인상적으로 보셨던 분들이 많으실건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문구는.... 메튜 맥커너히가 얘기하는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라는 문구가 있죠. 지금 현재 코로나전쟁속에서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리고 공무원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런 인터스텔라 속에서 자주 언급되는 시가 있죠.
저도 영화 보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영시 였는데....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우연히 넷플릭스로 다시 보다가 생각나서 검색 했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시인 딜런 토마스(1914~1953)의 시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말라(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일부입니다. 시는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얘기합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읊조릴 때마다 여러 생각을 하게 하죠.
전문으로 읽고 싶어 찾아봤습니다.
오늘도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딜런토마스 - BBC 뉴스 이미지 발췌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말라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말라
노년은 날이 저물어감에 열 내고 몸부림쳐야 한다
빛이 꺼져감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
지혜로운 자들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어둠이 지당함을 알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더 이상 번개처럼 번쩍이지 않기에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말라
선한 자들은 마지막 파도가 지난 후 그 덧없는 행적들이
푸른 바닷가에서 얼마나 빛나게 춤추었을지 한탄하며
빛이 꺼져감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
달아나는 해를 붙잡고 노래한 사나운 자들은
섭섭히 해를 보내준 걸 뒤늦게 알고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말라
죽음이 가까운 심각한 이들은
눈멀게 하는 시각으로,
멀은 눈도 유성처럼 불타고 명랑할 수 있음을 깨닫고
빛이 꺼져감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
그리고 당신, 저 슬픔의 높이에 있는 내 아버지
이제 당신의 성난 눈물로 나를 저주하고 축복하길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말라
빛이 꺼져감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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