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김제동 인사말 전문.
마칠 시간입니다.
1년 동안 수고해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함께해준
그리고 열심히 해준 우리 작가와 제작진들
시청자 여러분들이 더 많이 응원해주고
이 프로그램의 뒤에서 고생했던 사람들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밤늦게 함께 시청해주신 시청자여러분들이 안계셨다면
이 프로그램은 있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보다는
우리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고 싶었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지켜봐주셔서 고맙고요.
부족했던 점이 있거나 화나신 점이 있으셨다면
너그럽게 또 용서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더 나은 내일을 항상 응원하구요
여러분들의 내일은 된장찌개 간이 딱 떨어졌으면 좋겠고,
여러분들의 내일은 신발의 좌우 뒷굽축이 잘 맞았으면 좋겠고,
라면 스프에서 다시마 두개 나왔으면 좋겠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그 자리에
수고했고 애썼다고 말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그런 내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힘없는 사람에게 힘이 생기기를
그리고 말할 수 없는 사람에게 목소리가 생기기를
그리고 일어날 수 없는 사람에게 더 나은 힘이 되는
굳건한 버팀목들이 늘 여러분들 곁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내일이 더 나아지기를
여러분들이 믿으시는 각자의 종교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여러분 문득 문득 행복하십시오.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리는
오늘밤 김제동이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
욕설이나 비방글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